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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차량용 소화기 선택 아닌 필수사진>소방사 곽병준 [청해진농수산신문] 내년부터 5인승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현재는 7인승 이상 차량만 설치 대상이었으나 이를 확대해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매년 자동차 검사 시 차량용 소화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소방처장이나 본부장, 서장에게 통보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차량화재 발생 건수는 평균 4,407건이고 그중 5인승 승용차 화재는 2,140건으로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07명, 부상자는 298명이다. 차량화재의 절반가량이 승용차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현행규정으로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의 승용차는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승용차 화재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119에 신고하고 대피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피해는 커지게 된다. 차량화재는 일반적으로 정차되어 있는 경우보다 대부분 운행 중 엔진과열 등으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차량의 연료를 포함해 각종 오일류, 타이어 배터리 등으로 불이 확산하는 속도가 빨라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 만큼 차량용 소화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A급, B급, C급 화재를 모두 진압할 수 있는 것으로 구매하는 것 이 좋다. 여기서 A급은 일반화재, B급은 유류화재, C급은 전기화재를 말한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매하기 전에 성능검사에서 인증 받았고 용기에 자동차 겸용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소화기를 구매했다면 운전자가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거치대를 만들어 제대로 고정해야 한다. 자동차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이동수단이다. 언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차량용 소화기에 대한 홍보 및 인식 부족으로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 법률 개정에 모든 차량에 1대 이상의 소화기를 반드시 확보해서 본인 및 가족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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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한국화학연구원 기술협력사업 ‘큰 성과’[청해진농수산신문] 울산시는 ‘울산시-한국화학연구원 기술협력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의 연구성과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밀화학 기술의 국산화 및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동차 및 신소재 섬유용 염료 전문기업인 아크로마코리아㈜는 그 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트리아진계 BEMT 화장품용 자외선 흡수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Bemotrizinol계 자외선 흡수제는 자외선 차단 성능의 우수성을 갖추는 한편 인화성과 폭발성이 높았던 기존 그리나르 합성 방법을 대체하는 신규 친환경 합성 방법을 통해 제조함으로써 국내 기능성 화장품 제조공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국산화 신제품의 출시로 향후 3년간 60억 원 이상의 매출 및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화장품뿐만 아니라 도료, 코팅, 플라스틱 제품 등으로 시장 확대도 가능하다.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설계 및 S/W 개발, 친환경 무정전 클리닝 전문기업인 ㈜에이스이앤티는 불소계 친환경 무정전 전기설비 세정제 개발에 성공하여 기존 외국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기설비 세정제는 전기설비에 쌓인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열발산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열축적에 의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제품이다. 염소계 세정제는 오존파괴 등 환경 유해성이 있고, 탄화수소계 세정제는 가연성으로 인한 화재위험, 석유계의 냄새로 인한 문제점을 가진 반면 불소계 세정제는 이런 유해·위험성이 없다. 불소계 세정제는 고가의 수입 제품만 판매되고 있었으나, 이번 제품 개발로 수입 제품의 60% 수준 가격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울산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기설비 세정작업에 개발 제품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다각적인 판로확보를 통해 연 1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사카린 제조업체인 ㈜제이엠씨는 사카린 제조 공정 효율화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생산량 증가 및 원가절감으로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향상했다. 이 회사는 사카린 제조 핵심 중간체의 부산물 처리 공정을 개선하고 산화공정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카린 생산공정에 50억 원을 투자하여 설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연 50억 원 규모의 생산량 증가 및 원가 10% 절감효과를 확보했고 실제로 매년 30억 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발생하고 있다. 공정기술 개발 성공으로 세계시장에서 후발 중국 업체의 추격에 대응하는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사료용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사카린의 수입대체 효과도 얻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시-화연 기술협력사업’의 성과를 종합하면 최근 5년간 사업 참여기업이 사업화를 위해 추가 투자한 실적은 61억 원이고, 사업화 관련 매출은 91억 원이다. 연구수행 종료 이후 대기업과 납품 협의 중인 사업과 사업화에 성공한 사업의 예상치를 고려할 경우 향후 3년간 약 300억 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다. 울산시-한국화학연구원 기술협력사업은 사업화 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R&D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제 수행기업의 연구개발 인력도 증가추세다. 최근 5년간 과제를 수행한 중소기업의 연구인력은 총 330명에서 398명으로 늘어나 중소기업의 취약한 연구 인력풀을 유지하고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과제수행 및 후속연구 과정에서 논문 10건을 발표하고 특허 25건을 출원함으로써 수행기업의 잠재적 기술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 화학기업의 핵심기술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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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화재·인명피해 줄었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지역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보다 11.1% 줄고 인명피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통계자료 분석 결과, 2천63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보다 11.1% 줄었다. 인명피해는 98명으로 전년보다 20명 감소했다.이처럼 화재가 줄어든 것은 산불 취약지역 집중 관리 및 논·임야 소각 시기의 순찰활동 강화, 축사화재 등 화재 취약시설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 등의 노력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봄철 비가 자주 내린 것도 한몫 했다.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 시설 859건, 주거시설 546건, 쓰레기 486건 순이었다. 비주거시설의 경우 창고 159건, 동식물 135건, 음식점 115건, 공장 59건 순이었다.주요 원인은 부주의 1천480건, 전기적 요인 558건, 기계적 요인 248건 순이었으며, 발생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3시 사이가 432건으로 가장 높았다.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추운 날씨 때문에 난방기기 등으로 인한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평소 전기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올해도 한발 앞선 화재 대응 및 예방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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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가치창출을 통한 혁신성장▲ 2018 데이터 진흥주간 포스터 [청해진농수산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8 데이터 진흥주간’을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며, ‘데이터의 가치창출을 통한 혁신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전시회, 시상식등 총 11개의 세부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데이터 진흥주간은 매년 3,000명 이상의참관객과 100여개에 이르는 데이터 전문기업들이 참여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축제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월 31일 데이터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선언한 대통령의 규제혁신 현장방문 이후, 향후 정부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 및 빅데이터 플랫폼 조성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2018 데이터 진흥주간"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데이터경제 시대 우리가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하고, 데이터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18 데이터 진흥주간’의 개회를 선언한다.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와 함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분야 우수 서비스 사례, 사업 전략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빅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기화재 예방, 보이스 피싱 탐지,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빅데이터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측·분석,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및 통신요금 추천 솔루션 등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빅데이터 취업토크"에서는 빅데이터 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데이터 전문가들을 초청해 생생한 현업의 이야기도 듣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빅콘테스트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최대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18 빅콘테스트’ 수상자들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분석능력을 볼 수 있는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한다. "DB-StarsAwards2018&5THAnniversary"에서는 DB-Stars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벤처 캐피털 및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2018년도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DB-Stars 5주년 사업성과와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이 밖에도 데이터인의 밤, 빅데이터 윈윈 컨퍼런스, 코리아 DATA 테크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의 원유인 데이터는 우리나라 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성장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인식을 높이고, 전 산업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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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남지역 화재·인명피해 크게 줄어▲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올 상반기 전남지역 화재 발생 건수와 이에 따른 인명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천409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가 줄었다.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역시 56명으로 지난해 78명보다 28.2%나 감소했다.다만 재산피해는 153억 1천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5% 늘었다. 하루 평균 7.8건의 화재가 발생해 0.31명의 인명피해와 8천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셈이다.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425건, 주거시설 277건, 임야 274건 순으로 발생했다.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8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전기 268건, 원인미상 119건 순이었다.전라남도소방본부는 봄철 산불 취약지역 집중 관리, 논밭 소각 순찰 강화, 축사화재 취약시설 점검 등을 화재 감소 원인으로 꼽고, 앞으로도 계절별 화재 취약 대상 화재 예방활동에 온힘을 쏟을 계획이다.김호경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여름철 전기화재, 차량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외출이나 휴가 시 전기기구 및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평상시 가정용 소화기 및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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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 화재 주의하세요▲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소방본부는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전기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11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2만 4천212건의 화재 가운데 전기적 요인에 다른 것은 4천869건에 달한다.특히 전기화재는 1천296건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겨울철 1천277건, 봄철 1천250건, 가을철 1천46건 순이었다.여름철에는 장마와 태풍으로 습기가 전선의 먼지에 스며들어 누전이나 합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나 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김호경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기콘센트의 주기적 청소와 전자제품 점검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며 “또한 미연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곳은 전기시설을 미리 점검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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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노후 전기시설 무료 개보수▲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남도회와 공동으로 8월까지 두 달간 취약층 대상 주택 내 노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과 개보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목포시 등 11개 시군의 기초생활수급자,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층 305세대를 선정했다.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절연저항 측정, 누전상태 점검 및 오래된 전선과 조명기구 등을 교체 지원한다.전라남도는 개보수에 필요한 자재비용 3천만 원을 전액 지원하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남도회 회원 200여 명이 안전점검 및 교체에 필요한 인력을 자원봉사로 지원한다.취약층 노후 전기시설 무료 개보수 사업은 2012년 섬지역 주민의 노후 전기시설 무료 점검 및 개보수 지원 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 까지 11개 섬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다 2016년부터 서민시책으로 확대해 총 965가구를 지원했다.올해는 3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난 6월 22개 시군을 통해 대상 가구를 선정해 7월 본격 추진한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전기기술인협회 전남도회 회원들은 “대부분 고령층으로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 형광등도 갈기 어려워 전기 고장을 뻔히 알면서도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왔는데 이 사업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며 “본업이 전기안전관리대행업으로 평소 안전점검에 그쳤지만 이 사업은 점검만으로 끝이 아니고 개보수를 통해 어려운 분들의 전기 불편까지 해결해드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앞으로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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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일자리 문제, 빅데이터가 도와준다▲ 미래창조과학부 [청해진농수산신문]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자원인 빅데이터의 활용·확산을 위해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각종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전파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미래부는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조기 대응,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으로 소비동향 조기 파악,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심야버스 노선 수립 지원 등 빅데이터의 활용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올해는 과제 개발 단계에 따라 기획·검증, 실증·확산으로 구분해 접수했으며, 총 42개 과제 중 12개(총 39억 원 규모, 민간 매칭 별도)를 최종 선정했다.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될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12개 컨소시엄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빅데이터 플래그십 과제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국민연금공단은 1988년부터 축적한 약 4천만 건의 사업장 데이터와 8억 건의 가입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교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미취업 청년·장년 및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구직을 지원한다.예를 들어 종전에는 개인이 확인하기 힘들었던 각 사업장의 소득분포, 근로자 평균연령, 육아휴직 비율 및 비정규직 비율 등의 자세한 기업 정보를 누구나 직접 파악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자체 보유 1억 2천만 건의 전기안전점검데이터와 국토부(건축물 대장)·안전처(전기화재현황)·기상청(기상자료)의 데이터를 융합해 상관관계 분석 등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전기재해 예방·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해 활용하고 향후 대국민 플랫폼으로 연계할 계획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배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자동 측정·수집되는 압력·온도·가스성분 등의 상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스누출·배관파손 위험에 대한 사전예측과 이에 대한 대응 기술을 개발해 가스 누출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한다.스타트업인 케이앤컴퍼니는 신한은행과 함께 1천여 종의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존에는 산정이 어려웠던 연립·다세대주택의 시세 산정 시스템을 구축해 부동산 허위 거래 예방과 시세를 활용한 서민 금융지원 서비스 범위 확대를 기대한다. 이외, 인간·동물감염병 확산 대응(KT), 의료정보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금융·공간 빅데이터 기반 도시 양극화 분석 시스템 구축(국토연구원) 등 공공·민간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플래그십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빅데이터 플래그십 과제들이 빅데이터 활용 혁신사례를 제시해 그 결과가 민간·공공 등 각 사회 분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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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김명수 선장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해수부 김명수 선장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21년간 어업지도선 선장·불법어업국 지정 조기해제 역할 인정 [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 해양수산부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5년도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 선장으로 재직했던 김명수 주무관이 근정포장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정부 주요시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다.이번에 근정포장을 수상한 김명수 주무관은 21년간 해수부 어업지도선의 선장으로 현장에서 불법어업지도 단속에 매진해 왔으며, 무허가 조업어선, 불법어선 단속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연안의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무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번에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3호(선장 해양수산주사 김명수)는 완도군 신지면 동고해수욕장 및 청산면 진산리 해수욕장 주변 정화활동으로 쓰레기 800kg을 수거 했다. 또 청산면 낙도 어업인을 방문, 생활용품 지원 및 자칫 전기화재로 이어 질수 있는 전기배선을 점검하는 등 찾아가는 어업인 서비스를 실시했다. 한편,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상한 해수부 어업지도선의 김명수 선장은 21년간 우리나라 연안의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기여한 청해진완도(청산도)출신으로 전남 완도군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石泉김용환 대표기자>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경제신문www.chjnews.kr 입력16042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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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임명순-선박내 소화기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특별기고- 임명순 선박내 소화기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 임 명 순- 완도해경 경무과장 얼마 전 인천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기관실에서 불이나 많은 재산피해를 입히고 진화가 되었다. 바다에서 불이나면 물이 얼마든지 있으니 진화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지만 모든 재질이 페인트 등 인화성 물질과 기름, 전기 시설이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어 초기 진화에 실패하면 재산 손실은 물론 대형 인명 사고까지 이어진다. 이러한 선박 화재시 초기 진화를 좌우할 소화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선박에서는 중간검사, 정기검사를 통하여 주기적 검사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나 사용자의 각별한 관심이 없다면 검사로 끝나버리게 마련이고 선박내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는 무용지물이 되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 번쯤 짚고 넘어 가 보자. 과거 선박 생활시 기관실 배전반 누전에 의한 전기화재로 인하여 현장에서 발견 Co2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전기화재의 특성과 소화기 사용시 발생되는 유독가스로 매우 어려움을 겪은 경험도 있었다. 현장에서 발견하여 초기 진화를 하였기 때문에 대형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지만 짧은 시간 발생되는 유독 가스 등은 정말 위협적이었다. 그런데 화재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진화용 소화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면 어땠을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 해역에는 수많은 종류의 선박들이 항해를 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바다 바람은 매섭기 때문에 난방을 위해 많은 전기시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때 적정 용량을 초과한 과다 사용으로 누전 등에 의한 화재나 기관실 정비 미흡에 따른 기름때에 불꽃 등이 옮겨 붙어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소화기 정비는 필수 일 것이다. 소화기는 있다고 무심코 흘리지 말고 분말은 3개월에 한 번씩 거꾸로 뒤집어 내용물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타 소화기는 무게 등을 확인하여 항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며 선체 진동에 넘어지지 않게 사용할 수 없도록 고정시켜 놓지나 않았나, 또는 탈 부착 고정식이 헐거워 졌나 점검을 하면서 혹시나 모를 선박 화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선박 사용자들의 작은 관심이 자신의 재산과 생명까지 보호 할 수 있음을 꼭 상기하고 실천에 옮겨 어려운 경제난에 불행한 일이 닥치지 않도록 슬기롭게 대처했으면 한다. < 완도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장 경정 임명순> 새감각 바른언론-완도청해진www.wandonews.kr